한국 언론?...서프라이즈 펌...
◆ 예전 TV 드라마가 그랬다.... ⓒ 내과의사
조선일보가 모국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애통해 하며 제호앞에 올린 국화와 향. 대구에서 지하철방화로 수백명이 죽어도 목포에서 김해에서 비행기추락으로 수백명이 죽어도 보여주지 않던 지극한 정성과 애도를 부시형님의 나라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는 재빠르게 애도해 주는 센스. 그러나 돈은 우리나라에서 벌어 처 먹는 일간 타블로이드.
깡패나 도둑배역은 대략 호남 사투리를 쓰더라
사내다움의 대명사는 대충 경상도 사투리로 밀어주더라
동네 어른들 신문 보면서 그러더라
범죄기사에 피의자 주소 '전남'으로 시작하면
'역시 전라도 놈들은 어쩔 수 없어'라는 말 조건반사로 뇌까리더라
책상머리에 가족 사진이 놓여 있다
책상 주인이 남자 직원이라면 '가족적인 직장인'이 되고
여직원이면 회사에서도 '집밖에 모르는 아줌마'가 되더라
반세기전 유럽 대륙에서도 그랬다더라
유태인은 더럽고, 추악한 사기꾼이라며
트럭으로 실어 날라 가스실에 넣어도 괜찮다고 하더라
사람에게 '딱지' 붙이는 습관은 아름다운 전통이더라
너 전라도지? 너 빨갱이지?
모든 것이 해결되고 모든 것이 이해되는
해리포터의 주문과도 같더라.
보수우익 아저씨들은 삼일절 날 성조기를 흔들더라
미국 시민권을 '순종견 혈통 증명서'로 고이 모시더라
그런지라 지 새끼들은 꼭 거기서 퍼질러 낳더라
전라도지? 빨갱이지? 하는 주문처럼
Are you Korean?
한마디 영어는 그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저주인지도 모를 일이더라
그래서 조중동은 알아서 기더라
미국산 정신병자가 총질했던 엽기 사건에
대한민국 주민증 꼬리 붙어 있다는 한가지 이유로
미국 아이들 크게 노할까 지레 겁을 먹더라
너 전라도지? 너 빨갱이지?
주문을 외우다 외우다 그네들은
스스로 그 주문의 노예가 되었더라.
스스로 그 주문의 노예가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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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그러나 오바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