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삼성] 겪어보니 그들도 별거 아닙디다.......
keany
2007. 12. 3. 07:23
'무노조 신화'와 싸워온 10년
- [화첩인터뷰]삼성 일반노조 위원장 김성환
- [화첩인터뷰]삼성 일반노조 위원장 김성환
손문상
인천지역 처음으로 노조도 만들어 보았고
향린교회 탈춤반에선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
아내 임경옥도 만났습니다.
'무노조 신화'와 싸워온 10년
감옥에서 두 분 부모님도 여의었습니다.
집행유예 소급적용에 곱징역을 살지만
위치추적이나 권력유착 따위로 삼성노동자들의
민주노조 건설투쟁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승리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내가 힘이 없더라도,지금 지더라도
바위에 달걀을 던져 흔적이라도 남겨야지요.
겪어보니 그들도 별거 아닙디다. 돈밖에 더 있습니까?
나 하나도 꺾지 못하지 않습니까?
여기 부산교도소 독거 방.
두 걸음 네 걸음의 가로 세로 공간에서 생각합니다.
이 사회,이 땅의 지식인 민중들이
물신의 8천억을 벗어나 그들이 온당히 처벌되는
민초의 세상이치대로 가야 합니다.
걱정 마십시오.
저는 여기 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