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이...

재범아...오늘 좀 울자...

keany 2010. 1. 16. 10:14

 

 

(인코딩을 다시 해서 쪼금 깨끗해진 화질로 수정)

 

 

 

아마도...

거의 매일 조금은 울고 있지 않을까 싶어...

내가 말이야...

 

오늘도 무한도전 사진전에  걸린 니 사진을 보고 쫌 울었지...^^;;

 

사진 속 니 얼굴이 하얗게 뭉개져 있어...

사람들이 널 자꾸 만져서 그렇게 된 걸꺼야...

얼마나 그리우면 사진을 만져보고 쓰다듬어 보고 그러고 가겠니...

아마 나도 그곳에 갔더라면 니 얼굴 한번 만져보고 왔을거야...

 

그 그리움들이 너무 맘에 와닿아서 콧날이 시큰해지고 짠해져서 눈물이 나더라구...

 

손끝에 묻어있었을 박재범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니가 느꼈길 바래...

 

돌아와서 겪을 일들이 아무리 두렵더라도 그 사람들의 사랑과 믿음을 니가 마음에 담는다면 용기가 솟을거야...

 

재범아...

힘들어도 피하거나 주저하지 않을 박재범을 믿어...

 

그러나

니가 내 믿음과 다른 결정을 한다하더라도

니가 결심하고 행동하는 일들에 대해 절대적으로 믿고 지지해...

 

 

내가 요새 결심해야 할 일들에서 또 박재범때문에 용기를 내게 되네...

 

잘 될거야..

행복해질거야...

 

 

***

 

 

오늘 날 울린 사진 두 장...

 

 무한도전 사진전에서 하얗게 변해버린 재범이얼굴... ㅠㅠㅠㅠㅠㅠ

 

 

미국 엄마팬들이 LA지역 중앙일보에 낸 광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JYP! 이제 박재범에 관한 일들은 당신들 회사의 이익창출이나 아이돌그룹의 성패에 관한 문제를 넘어섰다는 걸 알고 있나요?

박재범은 이제 2pm의 리더이기만 한 존재가 아니예요...

당신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다는 걸 언제쯤 알꺼예요?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는 교포사회에 믿음을 좀 주면 어때요?

한마디 입장표명이면 서로 상처받지 않아도 될텐데...

일을 너무 크게 자극적으로 극단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건 모자란 내생각일 뿐이겠죠?

 

재범이에게 꿈과 미래...그리고 재능을 포기하게 하지 말아줘요...

 

더불어 나 좀 재범이 보고 살게 해줘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