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이...

교회오빠 재범이...^^

keany 2010. 3. 16. 07:00

 

교회에서 재범이...

 

아...이게 로망이였어...ㅠㅠ

교회오빠...흑흑...

재범아~~~~~~~~~~

 

울모친이 날 괴롭히지 않으셔도 재범이만 있으면 아주 교회에서 살텐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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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아...

열심히 기도하니? 힘들 땐 사실 기도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

기도말고는 위로가 되는 일도 없더라...

 

그래도 결국에는 모든 것은 내가 선택해야 한다는 거...알고 있겠지?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것이지...

기도나 신앙이 내 선택을 대신해주는 건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책임도 져주지 않아...

 

선택과 책임의 기준에는 사람이 있어...

그 중에 너 자신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고 말이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결국 인간다움이 아닐까...

당신이 만든 존재인 인간이 인간다웁게 살기를 바라시는 것 뿐이지...

사람으로서 할 도리를 지켜가며 살면 그게 바로 기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

 

난 재범이가 사람을 대할 때 항상 기본이 되어있는 태도여서 이뻐...

사람냄새가 나는 녀석이여서 이뻐...

 

 

 

 

 

 

 

***

 

아우...이제 재범이 막 사진찍어주고...

사인도 막 해주는구나~

속속 올라오는 인증짤들...

 

 

 

 

 

 물통이 얼굴만하다...

잘못 쏟으면 내재범이 익사할 지경... ㅡ,,ㅡ

 

그 물통을 어떻게 한 손으로 들고 마시니?

와우...난 두손으로 들고도 콧구멍으로 쏟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