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濃淡)...

시네코아 안녕~

keany 2006. 5. 3. 13:15

 

 

어느 아파트로 일가족이 이사를 온다. 이사를 하는 것은 어머니 케이코와 아키라, 교코, 시게루, 유키의 네 자녀였다. 하지만 집주인에게는 아버지가 해외 근무 중이어서 어머니와 아들 둘이서 산다고 거짓말을 했다. 여자 혼자서 아이 4명을 키운다고 하면 전처럼 쫓겨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 날 밤 식탁에서 엄마는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떠들지 말라"는 것과 "베란다나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새로운 규칙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모두 다르고 학교에 다니지도 않는다. 그래도 엄마가 백화점에서 일하고 장남 아키라가 엄마 대신 가사일을 돌보며 이들은 그 나름대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아키라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한다. 만약 결혼하게 되면 더 큰 집에서 함께 살 수 있고 학교에도 다닐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아침, 엄마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데...

 

 

<내 인생의 영화 시네코아>

 

코아아트홀과 시네코아를 통해 개봉하여 많은 분들에게 내 인생의 영화가 되었던 영화들을 모았다고 합니다.

7월부터 문을 닫는 시네코아에서 조금 더 특별한 영화를 보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섹션&

일정

작품명

시간

감독

등급

장르

상영

일정

1


올 어바웃
러브
(6.1~6.7)

그녀에게

116

페드로
알모도바르

18세

드라마
로맨스

6월2일(금),
6일(화)

이터널선샤인

108

미셸공드리

15세

드라마
로맨스,SF

6월4일(일),
7일(수)

형사

111

이명세

12세

드라마
액션,사극

6월3일(토),
5일(월)

파이란

115

송해성

15세

드라마

6월1일(목)

2


삶은 지속된다
(6.8~6.14)

여자,정혜

95

이윤기

15세

드라마

6월13일(화)

밝은 미래

92

구로사와 기요시

12세

드라마

6월9일(금),
10일(토)

아무도 모른다

140

코레에다
히로카츠

전체

드라마

6월11일(일),
14일(수)

미니츠
트럼펫

92

벤더스,
짐자무쉬 외

전체

드라마,
옴니버스

6월8일(목),
12일(월)

3


달려라, 청춘
(6.15~6.22)

판타스틱
소녀백서

111

테리 즈위고프

15세

드라마
코미디

6월15일(목)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124

월터

살레스

15세

드라마

6월17일(토),
22일(목)

122

유키사다 이사오

15세

코미디
드라마

6월18일(일),
21일(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98

류승완

18세

액션
옴니버스

6월20일(화)

몽상가들

115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18세

청춘

6월16일(금),
19일(월)

4


다시만나는
이와이 월드
(6.23~6.30)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147

이와이 슌지

18세

드라마
SF

6월23일(금),
27일(화)
,28일(수)

릴리

슈슈의
모든것

146

이와이 슌지

15세

드라마

6월24일(토),
25일(일)
,30일(금)

언두/

피크닉

119

이와이 슌지

15세

드라마

6월26일(월),
29일(목)

 
 
 
 

* 기간_ 6 1일부터 ~ 6 30일까지

* 오픈_ 회원 522()~ (1주일간 미리 회원들에게만 open)

            일반 5 29(예정)

* 요금_ 일반 5천원

            회원카드 제시시 3천원 (통신사 할인카드 불가)

* 위 상영영화는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 매회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기획전 포스터를 드릴 예정입니다.

(* 위의 회원은 멤버쉽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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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려고 했는데 놓친 영화...

그런데 안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슬프다 슬프다 못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는데...무섭다...

 

요즘 슬픈 영화가 무섭다...

 

그래도 쫌 궁금하다...ㅡ,,-

 

그나저나 시네코아가 문을 닫는구나...

혜화동 하이퍼텍나다랑 종로 시네코아...영화를 집중해서 보기좋은 작은 상영관...

 

점점 커지고 넓어지는게 많은 세상이 왜 이렇게 답답할까...

그 넓은 곳에 사람이 차지할 수 있는 자리가 좁아서...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