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 국제뉴스 섞어찌개...월간 온오프 펌...
프랑스가 17일 "열심히 함 검토해볼께" 라고 했던, 이란이 제시한 핵 관련 협상안에 대해 미국은 수긍할 수 없단다. "완전 뻘거벗지 않으믄 짤 없어~~"라고 외쳤다는데...너나 옷 잘 챙기입고 다녔으믄 하는 소망이 있다. - 8/25 (Die Pr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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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전 대통령 모하메드 카타미가 쪽국에 있는 UN 대학(<--이런게 있나?)에서 열린 포름에서 "테헤란에 가해지는 미국의 압박이 계속된다믄 파국이 올 수밖에 없음을 유념해라. 상식적으로 인도를 비롯 이미 핵을 갖고 있는 나라들의 압박이 언제꺼정 다른 나라에 받아들여질 꺼라고 생각하믄 큰 코 다친당. 이란의 핵개발은 이란의 정당한 권리다." 라구 했다네.
시방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추출 중단 결정을 8월 31일꺼정 허라구 지뢀을 하고 있당. <<미국이 주장허능 거 처럼 '핵'이 그렇게 흉물스러운 거라믄 미국 너거들은 왜 몇백개으 핵미사일을 차구 있니?>> 라고 카타미 옹은 일갈했다는디..우리으 엥삼이 전직대통령의 일본대학 방문때와는 사뭇 다른 카타미 옹의 모습이 알흠답다. - 8/25 (독일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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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ne Hinweise auf Terrorismus"
"CIA 시발름들아, 테러라는 증거가 암만 뒤져도 안 나오는디?"

며칠전 아프간에서의 미군비행기 오발 사고와 동시에 "테러위협에 노출된 서방으 항공사들~"어쩌구 지랄하며 국제뉴스란에서 우떠케든 아프간 주둔미군 오발 사고의 충격파를 막아보려던 미국.
양치기 소년으 말로가 어떤지 혹시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엔 안 실려있으믄 말해.
납딱콩헌티 알아먹기 쉽도록 그림으로 그려달라고 헐텡까.
암스텔담에서 봄베이로 향하는 노스웨스트 항공기 DC 10편을 노리는 테러 제보가 있었다고 설레바리 치믄서 149명으 승객을 내려라, 욜루 가라 절루 가라 지랄했던 미국이 입수했다는 테러 정보 말야.
그거 시방 아무 근거 없다고 Stern지가 대문짝만하게 기사 실었네?
네덜란드 법무부장관 핏 하인 도너씨가 덴 학에서
"암만 찾아도 테러의 흔적은 없는데 미국늠들 대체 어디서 멀 듣고 지랄 헌겨?"
라고 했단다.
테러범으로 의심되는 12명의 승객들을
현장에서 즉석체포해 샅샅이 조사했다는데...
지난 런던 테러 직후, 영국에서 브라질 청년 산책하다 뒤통수에 총질 당했듯이, 머리카락 뻣뻣허구 꺼므스레하믄서 눈썹 숱 쫌 많은 종족은 비행기 타믄 즉석체포여?
이거 아이리쉬계 백인 아님 지구별에서 산책이나 뱅기 타는 거 무서버서 우디 허겠니? 8/24-(Amsterdam/Stern/tagesschau.de/등등 자체기사 생산한 곳 40군데)
3 - 1)
이스라엘 찌피 리우니 외무장관은
24일 레바논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으 졸래 빠른 개입 촉구

(발벡 도시 가찹은 지역에 꼴사납게 뚱치고 앉었는 이스라엘의 불발폭탄)
헤즈볼라 평화유지군 투입이 사태해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경우, 가자지구도 같은 방법으로 해결해보믄 어떨까..하는 이태리 외무장관 마시모 달레마씨의 말이 있었당. 뭐 동네 구석구석 오만 난장판을 벌리는 우리으 똘이장군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도 지난 6월 말 기냥 무식허게 치구 드가서 쑤셔놨는데...시방꺼정의 희생자 수가 165명이란다. 그 중 반 이상은 민간인. 야훼 빽이 좋긴 존가봐?
UN이 이스라엘 뒤치닥거리 하는 심부름쎈타도 아니구 말이지..
기냥 암떼나 꼴리는대로 치구 드가서 이기면 말고..
질 거 같으믄 "국제사회가 쫌 도와주세욤.." 요러구.
아아~ 부러버, 난 빽이 엄써서 말이지. 8/25 (jerusalem/ 독일AP)
3 - 2)
24일 지난 밤 이스라엘 공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8명이 또 죽거나 다쳤단다.
자정이 막 지난 시간 피난민들의 수용소가 있는 쟈발라에 위치한 한 강경파 지도자으 집을 폭격한 거라는데...엄한 민간인들만 또 희생됐다넹.
이스라엘 군인 2명이 납치된 이후, 지난 2주 내내
이스라엘 정규군이 민간인들을 일키 희생양으로 삼아버리는 거...
눈에는 눈, 이에는 이..구약이 갈챠준대로? -,.ㅇ
씨박새뀌들이 작년에 가자지구에서 무단점령 38년만에 물러간다고 했음 고냥 곱게 물러가야지...왜 간다그래노코 계속 지뢀이여?
서안지구 따먹구 가자지구 내주기로 했으믄 약속대루 해얄 거 아녀,앙??????
8/25 (Speigel/Berner Rundschau 포함 30군데)
3 - 3)
(2000 명 쏴유~ : 프랑스 시라크 대통뇽)
레바논에 파견될 평화유지군의 지휘를 원래 프랑스가 맡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꼴랑 200명을 보내도 "우리 아니믄 누가 대장을 허리~" 여겼는데 이태리가 3500명을 보내기로 하믄서 이태리쪽으로 통합지휘꿘의 추가 기울자 하룻만에 열 배 많은 이천명을 보내겠다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TV에 직접 나와서 선언.
26일 브뤼셀에서 코피 아난 주재로 열리는 회의의 주요 의제는
시방 누구누구가 파병을 허냐 안허냐가 아니라
프랑스/이태리 중 누가 지휘권을 가져가느냐가 된단다.
핀란드 외무장관도 나서서 "뭐가 됐든 누가 됐든...좌간 요번 기회에 EU가 지대로 된 역할을 해얀다" 고 나섰고..허기사 미국이 단독으로 홀랑 가서 말아먹는 거 보다야 낫지만...분쟁지역에서의 강대국들의 주도권 싸움 보고 있으믄 입맛이 쓴 건 사실...
사실 대리전 아닌가..
지역의 종교갈등을 부추기는 강대국들을 위한 약소국들의 대리전.
8/24(Tagesschau.de)
3 - 4)
이스라엘의 레바논 민간인 대상으로 가루폭탄을 무차별 살포했단다.
미국이 나서서 고건 내가 전담해서 다 수거할께..라고 했다는데...
인제 나선다고 초반으 실수가 만회될랑가는 잘 모르겠다.
(근데 가루폭탄이 머여요?, 저거 수거가 되긴 되는 건가?-,.ㅇ) 8/25(독일AP)
4
"Eine der letzten Franco-Statuen in Spanien abgebaut"
"마지막 프랑코 동상 빠지지직"

스페인의 박정희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죽은지 30년이 지난 이제..드디어 프랑코 동상을 뽀개부렀단다. 시방 스페인으 쏘셜정부 수반인 자빠뜨려(Zapatero) 대통령(이름 재밌지?)은 7월 프랑코 처리 특별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당. 스페인두 한국의 박정희 향수병자들처럼 프랑코 향수병자들로 인한 국론분열에 영 심정이 복잡했거등.
"이제 통합할 때여요..이념을 넘어선 국론통합이 절실한 시점입네다"라는 스페인 국방장관 호세 안토니오 알론소씨의 말이 한국인인 나으 귀에도 아조 기픈 여운을 냄긴다.
시방 스페인의 프랑코 동상 철거에 대한 극우파(PP)의 저항은 거세다.
한국의 성글라스 낀 성조기맨들처럼 길꺼리에서 데모허구 지랄허구 난리떤단다.
근데 꼴통들이 지랄해두 물은 우에서 아래로 흐르능겨.
달력두 8월꺼 담엔 9월달꺼 걸어야 허능 거구.
지난해 스페인의 독재 이후 지속됐던 국민적분열을 화합으로 이끄는 첫단추의 시작으로 '과거사 정리 노력'에 대해 의미를 부여허는 뜬금없는 국정브리핑 기사가 있었는데 쫌 지나 생각해보니 이해가 됐었당.
단죄가 목적이 아니라 과거사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꼭 있어야 헌당.
박정희의 경제성과를 들먹이며 정치/사회/문화 말살정책에까지 포장지를 덮어씌우능 건 잡늠이나 할 짓.
경제성과는 그거대로 인정: 고것두 인정허긴 싫었지만 내가 싸랑허는 허허랑 짝부랄이 허자니까.. 허능 게 다음 발걸음을 가뱝게 헐 수 있다니까 인정하자구 맴 무거따.
허나 민주주의 말살은 그거대로 무덤까지 확 다 들어낼만큼 기록, 기억허거따.
친일청산도 마찬가지. 빠스타! 8/24 (Saragosa - Basler Zeit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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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를 이렇게 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ㅎㅎㅎ
월간 온오프가 공부 많이 시켜준다...좋은 사이트고 좋은 책이야...
본 글에 댓글로 달려있던 원꼬레아님의 명언록...(기억해뒀다가 써먹어야지...ㅎㅎㅎ 과연??? ㅡ,,ㅡ)
"과거의 잘못을 단죄하지 않는 것, 그것은 미래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다!" 알베르 까뮈...
"아우슈비츠보다 더욱 끔찍한 것은 인류가 이 일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씌여 있던 낙서...
"승자의 기록은 햇빛을 받아 역사가 되고, 패자의 아픔은 달빛에 바래 전설/신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