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원혜영 버스 쫓겨날 때 우리당 의원들은 뭘 했을까?...데일리서프라이즈 펌...

keany 2006. 10. 26. 04:18
    
                                                                                                김선애 기자

 

24일 아침 국회에서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작전사령부 현장시찰을 떠나기 직전 원혜영 열린우리당 의원이 버스에서 ‘쫓겨난’ 것.

원혜영 의원은 개성공단 방문을 문제 삼은 한나라당 의원들로부터 국방위원 사퇴를 요구받아 오다가 결국은 공식적인 국정감사 일정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원 의원이 버스에서 내린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같은 당 김명자 의원이 내놓은 중재안이라는 것. 김명자 의원은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이날 감사 일정에는 원 의원이 빠지고, 25일 아침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 의원 간담회를 통해 논의하자는 의견으로 한나라당 의원들과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원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감에 불참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국감을 파행으로 이끌어가고 있을 때 김성곤 국방위원장을 대신해 위원장 대리를 맡은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다면 할 수 없다. 그냥 이대로 진행한다”고 버스를 출발시키려 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 속에 김명자 의원의 중재안이 나오고, 이를 한나라당 의원들이 받아들이자 안 의원과 원 의원 역시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부당한 요구에 당의 살림을 맡아 하는 사무총장이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방해받고 있을 때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항의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결국 논의를 다음날로 ‘미뤄버리자’는 중재안을 제시한 것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이야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개성공단 방문을 정쟁으로 삼아 한참 ‘재미’를 보고 있는 상황이므로 원 의원의 국감 참석을 반대한다 해도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한나라당의 손을 들어줬다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국방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은 김성곤 위원장을 비롯, 안영근 김명자 김진표 박찬석 원혜영 유재건 이근식 조성태 의원이다.

김성곤 위원장과 조성태 의원은 다른 일정 때문에 이날 시찰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김진표 유재건 박찬석 의원은 현장으로 곧바로 가기로 했다. 버스 안에는 국방위원회 우리당 측 간사인 안영근 의원과 김명자 이근식 의원이 있었다.

김명자 이근식 의원은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이하 안개모)에서 활동 중이며, 안개모는 우리당의 당론인 경협사업 지속에 부정적인 입장을 공공연히 드러냈으며, 당 지도부의 개성공단 방문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김근태 의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이 이날 오전 국방위 파행소식을 알리는 브리핑을 했을 때 기자들은 머리를 갸우뚱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을 때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무엇을 했길래 원혜영 의원이 버스에서 쫓겨났을까. 한나라당 의원들이 반대하면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당 사무총장도 ‘떼어놓고’ 가야 한다는 것인가.

우리당에는 현재 정계개편에 대한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다. 그 수많은 논의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누구와 손을 잡고 누구는 떼어놓고 갈까’이다.

계파간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같은 당 소속 의원이 겪고 있는 부당한 압력을 애써 외면하는 우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행태는 우리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계개편 시나리오와 통하는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와 생각이 다르니 상임위원회 활동도 떼어놓고 가자’는.

국방위원회는 김명자 의원의 중재안에 따라 25일 아침 방위사업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원혜영 의원 사퇴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원 의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다. 이때도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 의원의 당분간 조용히 계시라”는 중재안을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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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피감기관서 골프친 송영선·공성진이 원혜영 막다니…”

 

                                                                                               김달중 기자

 

개성공단 방문에서 열린우리당 측 의원들이 북한 직원들과 춤을 췄다는 이유로 같은 국방위원 소속인 원혜영 열린우리당 의원의 국감 참석을 한나라당 측 의원들이 거부한 사건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24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고 국감을 그대로 진행시킨 점에 대해서도 지적하면서 훈수를 뒀다.

이날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이 겪은 일은 아니지만 다가오는 30일에 민주노동당 대표와 의원 및 최고위원들이 북한의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에 미리 배수진을 치고 나선 것이다.

박용진 대변인은 “민주노동당의 경우 대표단이 개성도 아니고 북한의 심장인 평양을 다녀올 텐데 권영길·노회찬 의원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만일 한나라당이 그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한나라당 간판을 내리든지 민주노동당 간판을 내리든지 양단간의 결정을 내리겠다”고 선포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안보불안 장사로 전시국감, 정쟁국감을 일삼는 한나라당이 그 정쟁의 화룡점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것도 평일 군부대 골프의 주역인 한나라당 국방위원인 송영선, 공성진 의원이 주동이 되어 일으킨 사단이어서 더 기가 막힌다”고 꼬집어 말했다.

지난달 12일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골프를 자제하라는 강재섭 대표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평일 국감 피감기관인 해병대 사령부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방송사 카메라가 돌아가자 골프 치다말고 남자화장실에 들어가 두 시간을 버티던 송영선 의원과 공성진 의원은 그 힘으로 오늘은 국감일정을 한 시간 반이나 버티기 해서 원혜영 열린우리당 의원의 국감 참석을 끝내 저지했다”며 “해병대 사령부에 가서는 골프를 치더니 공군작전사령부에 갈 때는 동료의원의 뒤통수를 후려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열린우리당의 원 의원의 국감 현장 방문을 거부하며 1시간여 이상 차질을 발생한 한나라당에 대해 박 대변인은 “군부대에서 골프치기를 일삼던 한나라당 의원들의 오늘 행위는 국감업무 마저 정쟁용으로 가로막아서는 몰상식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이러한 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원 의원을 제외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감을 진행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행태를 놔두고 국감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인가”라며 “한나라당의 요구를 거부하지도 못하고 당 사무총장이 끌려 다니는 것을 맥 놓고 구경만 했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과 훈수를 마다하지 않았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한나라당이고 어처구니없는 열린우리당”이라고 논평한 박 대변인은 “이런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전쟁몰이 전시국감을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할 능력도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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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기관가서 골프치고 온 인간들이 감히 사퇴를 얘기해? 씹쌔끼들...ㅡ,,ㅡ

딴나라당 이 개쓉새뀌들이나 열린우리당 안개모인지 뭔지 안개깔고 정체숨기고 있는 것들이나...

모습을 숨긴다고 냄새까지 없앨 수 있것냐...씹탱이들아...

이 평생 삽질만 하다 죽을 인간들같으니...으이구...

늠 열이 받아서 손이 다 떨리네...

안개모? 지랄을 하세요~~~~ ㅡ,,ㅡ

이 새뀌들 니들 이름 다 치부책에 적어놨다...담 선거때 두고보자...

제발 정신차리고 투표하자...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