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아~ 너에게 팬이란?

 

(음성정지? 안됩니다!)

 

 

고릴라가 인간이 못되쳐먹기는 했지만... 사람을 보는 능력은 있다...

재범이를 데리고 왔고, 재범이 인생에서 2pm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재범이에게 세상 사람들은 가족과 가족이 아닌 사람 딱 두 부류 뿐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비호감이 였던 사람이더라도, 절대 사귈 가능성이 없었던 사람이더라도 가족이 되면

재범인 온마음을 바쳐, 진심을 다해 그 사람을 자신과 같이 대한다...

 

예전에 2pm시절 재범이에게 팬들은 고맙지만 적당한 선을 지켜줬으면 하는 선밖의 사람들이였다.

깍듯하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다른 멤버들에 비해 눈맞춤도 잘해주고, 팬들에게 허물없이 대하기는 했지만

절대 정해진 선을 넘지는 않는 묘하게 차가운 면이 있었던 아이였다고 한다... (모... 난 그때의 재범이를 모르니깐... 증언에 의지해서... ^^)

그래서 별명중에 차도남 = 차가운 도시남자 가 있다... ㅎㅎㅎ

 

팬들이 부르면 잘 쳐다봐주고 카메라에 잘 웃어주고 브이질 해주고,

귀신같이 팬카메라 찾아서 아는 척 해주고 하기는 해도 은근 차가운... 알 수 없는 남자 바재범~ ㅎㅎㅎ

 

맘도 좋고 시력도 짱 좋은 바재범님...

   

팬들이 바재범 야! 라고 부르면 왜! 라고 쿨하게 대답해주는 당신은 바재범... ㅋ

 

잇몸이 참 예쁘군요...

 

남들은 외면할 때 아는 척해주는 손가락이 긴 재범이...

넌 왜 다리는 짧고 팔과 손가락이 긴거니... ㅠㅠ

  

방송중 쉴 때도 카메라에 반응하는 타고난 방송인 깔맞춤 박재범님 찬양...

 

 

 

 

하지만 지금 재범이에게 팬이란...

이미 어머니 아버지 동생 그리고 AOM과 같은 가족이 된 것 같다.

 

팬덤의 크기를 알 수는 없지만... 얼마나 다양한 언어를 쓰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미 재범이에게 가족처럼... 연인처럼...

그렇게 기꺼이 조련질당하고 있는 존재들이다...

 

 

재범이가 잘 하겠지만...

난 재범이가 누구보다도 자유롭고 편안하고 평화로운 존재였으면 좋겠다...

누구 눈치도 안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 일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팬이라는 이름으로...

조금 함께 울어줬다는 이유로 재범이에게 함부로 훈장질도 말고,

재범이에게 팬서비스를 자꾸 기대하는 어리석은 팬심도 갖지 않아야 할텐데... ㅡ,,ㅡ

내가 말이다... ㅡ,,ㅡ

 

그리고 이제...

찬란한 5월...

어버이날이 있고... 모...

그런 5월을  맞이하야...

나도 내 인생 찾아야지...

그치 재범아?

그런 의미에서 우리 공항에서 만나~ ^^

 

 

이 공지가 미치도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유 2가지...

 

첫째.

이제 세계인이 모두 외국어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게 됐다는 것!!!

역시 내새끼!!! ㅎㅎㅎ

 

둘째.

선글라스는 조공이였다는 게 확실하다는 것을 박재범이 인증하는 공지이며 재범이는 착한 녀석이라는 내믿음의 증거...ㅋ

 

왜냐구?

뜬금없이 왜 머리갖구 변명이야?

너 선글라스로 고소한다구 했지 누가 머리안빗었다구 고소한다구 했냐?

하도 팬들이 선글라스 갖고 댓글로 모라모라하니깐 조공한 팬이 미안할까봐 지가 안꾸며서 그렇지 사실 선글라스 글케 이상한 거 아니라구

애써 변명하고 있는 꼴이지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선글라스 글케 이상하지 않았어~ 재범아~

농담이였어~

니가 몬들 안어울리겠니~

 

 

글구...

보니까...

비도 웃기더라 모... ㅡ,,ㅡ

넌 멋져!!!

 

 

이거슨... 혹시 그때 산 칠천원짜리 그 선글라스?

너무 잘 어울리는데! 완전 어울려!!!

 

  

 

 

 

 

 

 

봐봐~

멋지잖아!!!

얼마나 멋져!!!

 

 

이젠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안경쓴 재범이!

이날 사진 너무 좋더라...

 

 

 

 

 

오우~ 카리스마!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