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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범이 왔어요...
    재범이... 2010. 6. 19. 13:56

     

     

    드디어 이녀석이 왔네...

     

    현장에서는 머리카락 끝도 못봤는데...

    영상으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환하게 웃으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이쁘게 하고 왔다... ^^

     

    흰비니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건 재범이 가던 뒷모습을 바라보던 팬들이였다는 걸 알고 돌아올 때 다시 예쁘게 흰비니를 써준 재범이...

    아무 생각없이 그냥 이뻐서... 지가 좋아해서... 썼을거라는 말은 넣어두시길...

     

     

     

     

     

     

    어서 와... 재범아!

    정말 보고 싶었어...

    니가 같은 시간대에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나 마음 따뜻해지는 일인 줄 몰랐어...

     

     

     

     

     

     

     

     

     

    예쁘죠? ㅎㅎㅎ

    재범이 너무 이뻐져서 돌아왔죠?

    너무 이쁠 때 떠났다고 아쉬워했는데... 돌아올 때 그보다 더 이뻐져서 돌아왔어요~~~ ^^ 

     

     

     

    근데... 너...

    얼굴에 살이 빠져서 그러니... 목이 왤케 두꺼워졌어?

    목이 얼굴을 덮겠다... ㅡ,,ㅡ 

     

     

     

     

    신문기사에 사진마다 어쩜 이렇게나 이쁘게 나왔는지... 훗~

     

     

     

     

     

     

     

    이제...  내가 찍은 무쓸모 사진들... ㅠㅠ 

    공항에 모인 jaywalkers...

     

    후기중에 재범이가 나오기 전에 옆에 공항 스텝들에게 밖에 jaywalker들이 많이 있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몬소리야? 하는 표정으로 재범이 쳐다보더란다.

    얘... 소심쟁이 A형이 너무 떨려서 정신이 없었던가...

    아님... 바보가 맞지 싶다... ㅡ,,ㅡ

    그 사람이 jaywalker가 누군지 알어!!! 바보야!!!

    팬들이 많이 왔나요? 라고 물어봐야지...  으이구!!!

     

    함께 걷던 스텝이 떨리니? 라고 물어보니까... 네. 떨려요. 라고 대답했다는 재범이...

     

    이런 재범이 너무 이쁘다... ㅠㅠ 

     

     

    공항 경비대원들이 줄 쫙 서있다... 내새끼 경호해줄라구... ㅋ

    근데... 띠불... 경호하랬지... 누가 가리라고 했냐?

     

    경비대원들 저쪽에 쫙 서있는 걸 보면서...

    진짜... 저기로 옮겨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는데... ㅠㅠ

    난 친절한 제이워커라서... 질서유지에 혹시나 폐가 될까 해서 그냥 붙박이로 있었다...

    게다가... 언더에 자기 자리에 본드칠해놓은 것처럼 붙박이로 있기로 해요... 따위의 글을 올렸던 기억이 있어서... ㅠㅠ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있었다... 제기랄...

    괜히 그랬어... 괜히 썼어... ㅠㅠ

     

     

    별로 안좋아하는 집단들... ㅡ,,ㅡ

    기자들과 같은 위치에서 온갖 구박을 견디며 꿋꿋하게 버티고 있었던 저 제이워커들은 재범이 정면으로 확실하게 봤다는 사실...

    아오...... 나도 구박견디는 거 잘할 수 있는데!!!

    갔었어야 했어...쪽팔림쯤은 견뎠어야 했어... ㅠㅠ

    누가 날 안다고... ㅠㅠ 알면 또 어쩔거라구... ㅠㅠ

     

     

     

     

    씨...

    난 내가 박재범팬인 줄 알았는데... 제이슨리팬이였나보다... 제기랄... ㅡ,,-

    박재범 사진은 한 장도 못찍었다...

    찍기는 뭘 봤어야 찍지... ㅠㅠ

     

    재범이 나오기 전에 시험삼아 찍어본다구 제이슨리 몇장 찍은 게 그나마 위안이 될 줄이야... ㅠㅠ

     

     

     

    그저... 재범이 이름 적힌 플카로 위안을 삼고... ㅠㅠ

     

    팬들 모여서 차분하게 재범이 잘 기다렸고...

    각 팬싸에서 나온 스텝들 열심히 팬들 다독였고...

    마지막에 재범이 너무나 휘리릭 와서 휘리릭 가버리는 바람에 잠깐 우르르 몰렸기는 했지만...

    모... 큰 말썽없이 사고없이 끝났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난 몬일이 있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ㅎㅎㅎ

     

    내가 공항에 있기는 했는데... 재범이한테 팬들 숫자 하나 늘여주고 왔을 뿐이다... ㅎㅎㅎ

    모... 그럴려고 갔던거니까... 상관없다...

    그래도 멀리서 실루엣이라도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쪼금 하고 갔는데... ㅠㅠ

    나쁜 놈...  제이슨... ㅠㅠ

    왜 제이슨이냐구? 저 자식이 애를 휘리릭 몰고 갔던 거 같아서 그런다...왜!!!

     

    진짜... 난 재범이 나온 것도 몰랐다...

    비니꼭다리 보일 때... 그때 아... 저기 재범이 있구나 했다...

    그것도 한 2초쯤?

    그 꼭다리도 금방 사라져버려서... ㅠㅠ

     

    그래서 그런지...

    재범이 왔다는 실감도 안나고... 쫌 그랬다...

    사진을 보니까 조금 실감나고... 아마도... 계속 재범이 트윗에 짹짹대고... 서울이나 어디서든 직찍들 올라오고 하면 확 다가올라나...

     

    그런데 공항에 가서 얻어온 건 일반인들이 재범이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는 느낌...

    무엇보다도 공항에서 관계자들이 재범이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줘서 참 좋았다...

    공항 질서유지를 위해서 나온 직원들도 팬들한테 장난스런 태도도 보여주고... 극성스런 아이돌빠순이들 대하듯이 하는 게 아니라...

    웃으며 귀엽게(?) 봐줘서 참 좋았다...

    이건... 내 빠순이시점? ㅎㅎㅎ

    암튼 입국장에 들어오는 다른 여행객들도 팬들 모여있는 거 보면서 비웃거나, 혹은 눈살을 찌푸리거나 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인터넷에 기사에 달리는 악플이 아직도 있다는 게 웃기지만...

    지금 재범이를 바라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이고 호의적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어쨌든 재범이 멋지게 이쁘게 입국장에 나타나서 너무 기뻤다...

    밝은 표정으로 당당하게 들어와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혹시나... 긴장을 너무 해서 위축된 모습이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역시 이녀석은 늘 내 걱정을 무색하게 만든다... ^^

     

    정말... 박재범은 이제 너무 완벽해져버렸네... ㅠㅠ

     

     

    이런 개드립은 박재범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시켜주는... 그런 도구...  ㅎㅎㅎ

     

     

     

     

    격하게 환영하고... 격하게 사랑한다...

    복수라는 단어조차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이미 그들과의 경쟁따위는 염두에 두고 있지도 않은...

    인간 박재범이 도대체 얼마나 멋지게 성장할 지... 기대돼~~~~~~~~~~ ^^

     

     

    팬미팅? 글쎄...

    나두 이제 바빠 임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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