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라구!!!

 

 

가라~  가주라~~~

(제발~~~)

애절하다... ㅋㅋㅋㅋㅋ

 

탁구공아 가랏!!!

내재범이 숨넘어간다~~~~~

 

 

이 자식... 이 대화시도에 말려들어서는... 내가 이모양... ㅡ,,ㅡ

  

 

***

 

 

내가 재범이 볼까봐 육피들얘기 안하려고 하는데...

얘들 콘서트에서 힘들었다는 둥 요따우 소리 내뱉었다는 말에 역시... 내가 일곱놈들 중에서 가장 멋진 놈을 좋아했구나 싶다...

어디서 지들이 고따우 소리를... ㅡ,,ㅡ

재범이가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팬들한테 농담처럼이라도 힘든 내색을 했더라면

육피들 나불대는 입을 이해해보려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니들은 재범이덕분에 마치 최고의 아이돌그룹인냥 놀아보기라도 했잖냐?

힘들면 그건 니들이 자초한 결과니까 닥치고 받아들이고 잘 헤쳐나가... 현명하게...

 

안에서나 밖에서나 재범이는 니들한테 스승이구나...

그걸 알면 니들은 이미 반쯤은 정신차린거고...

모르면 기억조차 부끄러운 존재들이 된거야... 

 

적어도 재범이와 함께 했던 시간들속에 니들은 진실했었다고 믿으려고 하는데...

과연 니들이 그정도쯤의 인성은 되어줄까?

신기한 건... 어쩌면 니들 여섯명이 하나같이 똑같은 맘일 수 있을까 하는거야...

적어도 한놈쯤은 미안하거나 죄스러운 태도를 보여줘도 괜찮을텐데 말이야... ㅡ,,ㅡ

멍청한데다가 뻔뻔하기까지 한...

난 세상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을 제일 경멸해...

 

실수하고 잘못하고 찌질한 삶을 살더라도 부끄러운 건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난 일곱놈중에서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24살짜리를 좋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