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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빠/딴빠/이빠저빠들아, 편 다시 먹자...월간 온오프 펌...
    흐름... 2006. 6. 24. 02:14
    댓글도 예술이다...사실 이런 글은 댓글에서 배우는 게 더 많다...
    직접 가서 댓글도 읽고...더불어 다른 글들도 좀 읽고...
    동의하진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 걸 좀 알고 살자...
    물론 난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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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요거부터 읽고 이 글 읽어주세욤
     
    -최택용의 한나라당 공천 전력
    -산맥처럼의 허준영 전 경찰청장 따라 한나라당 보선 캠프 합류
     
    이거 같은 맥락에서 판단할 일 아닌 거 같은데..
     
    예전에 댓글로 달았다던 최택용의 변명 비스무리 봤다. 어투가 어떻든간에 그건 변명 이상도 아니고, 고운 어투의 변명이 얼마나 선의로 해석되든간에 그사람은 철새로 분류할 수밖에 없다. [기득권에의 편입] 목표는 같거든, 어느 경로를 택하느냐의 문제일뿐이지. 꼭 한나라당이 문제라서가 아니라 민주당이었건, 불심으로 대동단결 호국당이었건, 허경영의 민주공화당이었건 마찬가지다.
     
    뭔 말이냐면 '정정당당'의 정청래가 현재 노무현과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정형근'보다 유용한 인물인가? 아니다.  진정성을 입에 달고 사는 '국협' 애들이 오줌 지리면서 보호해주는 명계남, 이상호가 한나라당 사람들과 쌍화차라도 한 잔 나눠마셔서 지금 오만 개쌍욕 얻어쳐먹는 건가? 아니거등..
     
    양☆님이 말했듯이 '열우당, 한나라당, 민노당 요것들 전부 말로는 '국민들을 위한...' 어쩌구 주절거리지만...지들의 영토를 허물면서까지 '국민들을 위하고 싶은 마음은' 두꺼비 좆만큼도 없다. 대연정과 동반될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자세를 보면 3당 섞어놓고 제비뽑기해서 다시 분류해도 하등의 차이가 없단 말.
     
    웃기는 게...
    우리는 고심하구 언늠이 더 우리 생각을 해줄까..우리헌테 더 유익한 정책을 펴줄까 조낸 고민하면서 한 표를 행사하구 세금 거둬서 월급두 줘왔는데...저새끼들은 [국민 or 저거들]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우리 눈치 한 번도 안 보구 뭉쳐서 [저거들]을 택하더란 말이지.
     
    최재천? 졸라 개혁적으루 뵈구, 텔비 토론에 나와서 뻘건 주댕이 전여옥 목덜미꺼정 버얼개지도록 무안 줄 때 엄청 시웠했지? 근데 전여옥 밥그릇을 흔드는 과정이 최재천의 젓갈종지까지 흔들 수 있는 과정인 선거구제 개편 앞에서 어떻지? 국민들에겐 통합,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유효한 제도지만 지 젓갈종지 흔들린다고 전여옥은 밥통까지 통째로 내놔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때, 쌩까라 마이싱이잖나?
     
    우리편? 저쪽편? 개뿔
    이제 편 다시 나눠야겠다는 생각 든다.
    너무 오래 속았어.
    노빠, 딴빠, 민노빠, 무관심빠 통틀어서 우리가 상대해야하는 건 '서로서로 빠" 끼리가 아니다.
     
    -정치꾼들이 각자 빠 양성하는 묘수로 국민들끼리 대구리 터지게 싸우도록 맨들어서
      저거들 이익을 실혔했자넝?
    -그럼 국민들도 이해관계 다른 정치벌레들이 대구리 터지게 싸워서
     결국 국민들 이익이 실현되도록 묘수를 짜내는 수밖에. 
     
    1-2
     
    허준영이 돈두 좀 있어뵈구 피부도 뽀대대하구 허우대두 푸짐해선지...지가 한나라당 정체성과 맞는다 어쩐다 했다든데 난 아무 거부감 없다. 전여옥도, 정형근도 맞아죽지 않는 나라에서 허준영한테만 돌 뭐하러 던지나? 뭐 수사권 조정에 노빠들이 힘 좀 실어줬는데 배신감 느껴진다구? 아서..아서..20년 넘게 잘 살다가도 한순간에 정 떨어져서 황혼이혼도 하는 세상인데, 뭐어~
     
    개혁 입에 달고 살면서 정당개혁 좌초시킨 궁물패거리,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온몸으로 가리고 자빠져서 지 한 몸 깨끗하다는 고고함을 드러낸답시고 미간에 주름 잡는 원희룡, 고진화가 전여옥, 갑제 패거리, 난닝구들보다 더 나뻐. 다~~~다~~~ 똑같은 놈들이여.
     
    그럼 다 똑같다구 침이나 퉤 뱉구 말꺼냐구?
    아니지...아까 말했자녀..나두 인젠 머리를 쓰겄다구.
    가슴에서 우러나온 개혁성향의 정당 지지? 더이상 안하구 나헌티 도움되는 칸에다 장기말 옮겨놓겠다궁.
     
    검찰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회에 경찰 하나가 침입한다..?
    이거 분명 의미있다.
    카모마일님은 "어차피 경찰출신 국회의원도 또 하나의 기득권을 생성할 뿐이다. 하물며 한나라 쪽에 붙어서 추접스럽게 구는 인물 갖고 뭔 일이 되겄냐.." 뭐 요런 의미로 말해놨는데.. 불심으로 대동단결 [호국당]으로 나와서라도 당선되는 게 훠~얼씬 낫다. 이거 수사권 조정 토론할때 올라오던 "수사권 조정해봤자...검새기득권에 짭새기득권이 뿌라쓰 되는 거뿐이다. 강도 한 마리도 무서운데...뭐하러 강도 둘을 키우냥?" <--이랬던 사람들의 말과 똑같다.
    뭐 여기에 대한 반론은 그간 토론하면서 정리가 됐으니 길게 말할 필요 없겠지.
     
    [견제][균형] [분권] 이런 용어들로 정리된 사안이니까.
     
    -물론 열린우리당이 보선 당선 가능성도 높아서 허준영이 열우당으로 나왔으면 지지자들이 쓸데없는 스트레스 안 받아두 됐겄지.
    -또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보다 쫌이라도 짭새들의 개혁안에 성의있는 관심을 기울여서 공조했더라면 좋았겠지. 근데 수사권 조정 문제에서 보인 열우당 새끼들의 모습, 한나라당과 다를 거 없었잖어. 아니 오히려 더 나태하고 무능했었자너. 그게 분명 국민들에게 더 이로운 방향이라는 거 알았지만 한나라당하고 똑같이 쌩깠자너.
     
    허준영 믿냐구?
    안 믿어. 현 상황에서 공권력의 분산, 긍까 대통령이 원하는 분권에 필요하기때문에 사용하는 거야. 세금 내는 사용자 입장에서. 노빠가 꼭 열린우리당빠란 법 있나? 사용자 입장에서 경찰 출신 국회의원이 필요하기때문에 돈 내고 사용하고 싶다는 말.
     
    산맥처럼 믿냐궁?
    당근 안 믿지. 나 저새끼 싫어해..개인적으루 뒤통수 쌔리까인 적도 있고 객관적으로도 예전 눈팅시절부터 저렇게 진정성 운운하는 새끼한텐 원래 경계심을 가지는 쫌생이야...내가.
    다만, 필요해서 사용하고픈 허준영이 돕겠다는 늠한테 내가 왜 욕을 하겠나? 낭중에 웃기는 짓 하믄 멍석말이 해버리믄 되지.
     
    과객2..?
    까칠해서 안티가 꽤 있는 모냥인데...아직은 믿어.
    왜냐? 이사람은 고용인이 아닌 능동적인 사용자, 즉 우리 중 한사람이기 때문에.
     
    과객2를 제외한 위에 두명은 자동차 부속품처럼 담백하게 대하고 사용하면 돼. 납세자로서, 국민으로서. 맘에 안들면 갈아끼고 성능 괜찮으면 계속 사용하고.
    "오~ 그대가 어찌 서프를...오~~그대가 어찌 개혁세력의 집산지인 열린우리당을 배신하고고...이럴 수가 있사오니까?" <---웃기는 거여. 열린우리당이..한나라당이..민노당이 우리한테 뭐 해준 거이 있다궁...열린우리당 배신한 거에 우리가 눙물을 흘려..? 정줄 데가 글키 없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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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하하하~ 뚱땡이가 미쓰리언니당...내가 퍼와써.

    글 졸라 재밌고 유익하니 시간되시믄 전문 읽으시고...

    시간 엄쓰시믄 요부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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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군대얘기를 해보자. 한국에서 남자들은 우선은 군대에 가야하는 사람이다. 아버지가 하늘이랑 연관되어 있거나, 몸이 엄청나게 안 좋거나, 전문기술 등을 가지지 않은 다음에야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또한 한국에서의 군대라는 것은 단순하게 시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만을 골자로 하지 않는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땀 냄새도 향내로 느껴질 법한 꽃다운 나이에, 말 그대로 '썩고 오는' 경험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사회적 보상은 간데없고, 삽질로 점철된 2년여의 소중한 시간을 보상 받을 곳 역시 간데없다. 당연히 그 누구라도 분노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분노가 향해야 하는 곳이 군대를 가지 않는 여성인가? 단지 군대를 가지 않는다는 것, 혹은 자신들이 나라를 지켜준 고마움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절반의 목소리를 깔아뭉개는 것은 합당한가? 또한 병역의무가 파행으로 진행되며, 그에 따른 피해를 보고 있는 것에 대해 국방부를 비롯하여 병역의무를 관장하는 부서들이 져야할 책임은 없는가? 대체 왜 '국방부'가 아니고 '여성부'인가? 혹 군대의 경험이 수많은 군필자들의 정신을 군대에 말뚝 박아놓은 것은 아닌가? 그래서 '신'과도 같은 국방부가 아닌 '만만한' 여성들에게 그 분노를 표출하고 있지는 않은가?

    군 가산점 문제만 해도 그렇다. 군필자에게는 분명히 그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그러나 그 보상이 다른 이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이루어져야만 하는 것인가? 왜 그 보상이 군 생활 안에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매년에 30%나 잡아먹는 국방예산 안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인가?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군필자 사회봉사 가산점제도 추진역시 전혀 다른 맥락이 아니다. 보상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 보상이 군대를 다녀온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의 구별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군대에 갈 수 없는 여성들에 대한 차별로서 나타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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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자믄 우리는 분노의 화살을 엉뚱한 곳에 겨냥하고 있다는 거당.

    정치인에게 물어야 할 책임을 노빠는 딴빠에게, 딴빠는 노빠에게 묻고 있다.

    국방부, 즉 국가에게 물어야 할 책임을 남성은 여성에게, 억울하게 한 대 얻어터진 여성은 또 남성에게 묻고 있다.


    타겟 잘 정하자.

    저것들이 주거라짜가짜가 한 팀 먹으면 말야.. 

    잘난척들 좀 고만하고 노빠건, 딴빠건, 민노빠건...우리도 한 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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