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deo~~~India Arie음악... 2005. 6. 30. 05:23
간디와 같은 날 출생해서 인도'India'라는 이름을 갖게 되고 사자라는 뜻의 'Arie'까지
덤으로 가지게 된 India Arie.
“음악에는 파괴력 뿐 아니라 치유의 능력도 있습니다. 깨달음을 주죠.
만지면 닿을 듯 하면서 딱히 형체를 규정하기도 힘들지만, 영속성을 가진
에너지의 형태로 존재하죠. 그리고 그 표현방식이 R&B냐 힙 합이냐 하는 건
그리 중요치 않아요. 단지 제 삶을 세세히 묘사할 수 있으면 그만이죠.
블루스 음악처럼요. 저는 제 음악이 진실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울림 좋고 여운이 길고 인간적인 온기를 전해주는 악기, 어쿠스틱 기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에게 사랑 받아왔다.
하지만 통조림된 전자음이 지배하고 있는 2002년 팝 신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에는
힘이 부친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기타 한 대로 소울을 노래하는 [모타운] 소울의 신성 인디아 아리.
그녀의 음악 역시 비슷한 상황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왔다. 올 2월 거행된
[제44회 그래미 시상식]이 그 단적인 예다.
'나를 사랑함으로써 남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며 나지막하게 또 가끔씩은
열정적으로 소리 높여 노래했던 그녀는 낮고 소외된 자를 대변하는 목소리, 그 자체였다.
'제2의 트레이시 채프먼' 혹은 '어쿠스틱 로린 힐' 같은 별칭 그 이상의 재능이 그녀에게
있었고, 데뷔 앨범 [Acoustic Soul] 한 장으로 이미 충분히 증명해 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예쁘지 않다. 음악 자체가 팝 음반의 절대적인 구매 계층으로
자리잡은 10대 팬들의 구미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그 곡이 그 곡 같아 졸리고 무료하기만 한 음악으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대기만성형의 26살 늦깎이 신인 여성 아티스트는 [2002 에센스 시상식]을
통해 '흑인 여성들이 스스로의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기릴 수 있는 찬가를 선보였고,
타고 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반영한 가사를 노래하는 가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Sometimes I shave my legs and sometimes I don't
어쩔땐 난 다리 털을 밀고 어쩔땐 안해
Sometimes I comb my hair and sometimes I won't
어쩔땐 난 머릴 빗고 어쩔땐 안 빗어
Depend on how the wind blows
바람부는 때에 따라
I might even hang my toes
It really just depends on whatever feels good in my soul
내 영혼까지 기분좋게 하는 거에 내 하루가 달려있지
*I'm not the average girl from your video
난 니 비디오에 나오는 그런 여자가 아냐
And I ain't built like a supermodel
수퍼모델같이 잘 빠지지도 않았구
But I learn to love myself unconditionally because I am a Queen
그래도 난 날 무조건 사랑할 줄 알아. 난 여왕이거든
I'm not the average girl from your video
난 니 비디오에 나오는 그런 여자가 아냐
My worth is not determined by the price of my clothes
내 가치는 내가 입은 옷의 가격으로 매겨지는게 아니니까
No matter what I'm wearing, I will always be India Arie
내가 뭘 입든 난 언제나 India Arie일테야
When I look in the mirror, the only there is me
거울을 보면 내가 있어
Every freckle on my face is where it's supposed to be
얼굴에 난 주름 하나하나가 다 제자리에 잘 있네
And I know my Creator didn't make no mistakes on me
난 날 만든 창조주가 나에게 실수같은건 않했다고 믿어
My feet, my thighs, my lips, my eyes I'm loving what I see
내 발, 내 허벅지, 내 입술, 내 눈, 내가 가진 모든걸 사랑해
(Repeat *)
Am I less of a lady if I don't where pantyhose?
팬티스타킹을 신으면 여성답지 않다는 건가?
My momma said a lady ain't what she wears but what she knows
우리 엄마는 여자는 뭘 입느냐가 아니라 뭘 아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But I've drawn a conclusion to solve an illusion
한가지 오해를 풀려고 이런 결론을 냈는데
Confusion's the name of the game, a misconception of mass-deception
혼란은 게임의 하나일 뿐, 대중매체 (?)만의 잘못된 생각이지
And something's got to change
이제 뭔가 변해야 하지 않을까
Don't be offended, this is all my opinion
기분 나빠 하지마, 이건 다 내 생각이니까
Ain't nothing that I'm saying long
그리 길게 말하지도 않을게
This is a true confession of a life-learned lesson
인생을 살며 터득한 지혜의 솔직한 고백일 뿐이지
I was sent here to share with ya'll
이걸 너와 함께 나누고 싶어 여기 온거야
So get in where you fit in, go on and shine,
그러니 니가 진정 필요한 곳에서 니 진가를 펼치고
clear ya mind, now's the time
마음을 비워봐. 주저할 것 없어
Put ya salt on the shelf, go on and love ya'self
니 능력을 맘껏 펼치고, 너 자신을 사랑해줘
Cause everything is gonna be alright
모든게 다 잘 될테니까
(Repeat *)
Keep your fancy drinks and your expensive minks
고급 술들과 비싼 밍크를 갖고 있니
I don't need that to have a good time
난 재밌는 시간 보내는데 그런건 필요없더라
keep your expensive car and your caviar
비싼 차와 캐비어를 갖고 있니
All I need is my guitar
내가 필요한건 내 기타 뿐이야
Keep your Cristal and your pistol
보석과 총을 갖고 있니
I'd rather have a pretty piece of crystal
난 이쁜 보석 한조각만 있으면 좋을텐데
Don't need your silly code, I prefer my own
니 바보같은 카드는 필요없어, 내게 더 좋아
What God gave me is just fine
신이 내게 주신건 모두 만족스러우니까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Altogether Alone~~~Be the voice (0) 2005.07.01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산울림 (0) 2005.07.01 American Idiot~~~ Green Day (0) 2005.06.29 The real folk blues~~~Kanno Yoko(Cowboy bebop 엔딩곡) (0) 2005.06.29 Tank!~~~Kanno Yoko (Cowboy Bebop오프닝) (0) 2005.06.28